[Java] java ee에 관하여

 

 

Java EE의 탄생과 발전

Java EE(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는 1990년대 후반, Sun Microsystems에 의해 탄생했다. 당시 기업 환경에서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복잡한 작업(트랜잭션 관리, 데이터베이스 연결, 보안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 Su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Java 언어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Java EE를 발표했다.

 

Java EE의 주요 목적

• 개발 효율성 향상 : 트랜잭션 관리, 데이터베이스 연동, 보안 등의 공통 기능을 표준화하여 개발 속도와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함.
• 서버 간 호환성 보장 : Java EE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Java EE 호환 서버라면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음.

 

Java EE의 관리 변화

Java EE는 Sun Microsystems에서 시작되었지만, 2010년 Oracle이 Sun을 인수하면서 관리권이 오라클로 넘어갔다. 오랔르은 Java EE의 기능을 계속 확장했지만,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의 빠른 발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이러한 한계를 인해 방향 전환의 필요성이 커졌다.

- 기술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음

1) 마이크로 아키텍처
: 2010년대 이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은 독립적 서비스(마이크로서비스)로 나누는 방식이 인기를 끌었음. 이유는 더 유연하고 배포속도가 빠르고, 특정 서비스에만 변경사항을 바로 적용할 수 있으니까. 

2)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컨테이너화, 서버리스 컴퓨팅, 자동확장 등등의 기능이 중요했는데, java ee 같은 경우에는 온프레미스 즉 내부 서버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이 부분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였음.

 

Eclipse 재단으로의 이관과 Jakarta EE의 탄생

오라클은 Java EE를 Eclipse 재단으로 이관하며 Java EE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관 후, Java EE는 Jakarta EE라는 새 이름으로 발전했다. 왜냐면 오라클이 'java'라는 상표를 가지고 있어서 새 이름 써야했으므로...

- 궁금해서 찾아본 ‘Jakarta’ 이름의 유래

인도네시아 수도가 자카르타라서 인도네시아 개발자가 주축이었을까...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나보다. Jakarta라는 이름은 초기 오픈 소스 Java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인 Apache Jakarta에서 유래했고, Eclipse 재단이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하여 ‘Jakarta EE’라는 이름을 채택한 것이라고 함.

 

Jakarta EE의 방향과 변화

Jakarta EE는 기존 Java EE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이고 클라우드 친화적인 개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변화

• 네임스페이스 변경 : Jakarta EE는 기존 javax.* 패키지에서 jakarta.*로 네임스페이스를 변경했다.
•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지원 : Jakarta EE는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 빠른 릴리스 주기 :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Jakarta EE의 업데이트 주기를 가속화하고 현대적인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고 있다.

 

결론

Java EE는 Sun Microsystems에서 시작해 Oracle을 거쳐 Eclipse 재단으로 이관되며 Jakarta EE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름 변경과 기술적 현대화를 통해 기존 Java EE 커뮤니티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